ARTISTS

최나리 (Nari Choi)

최나리 작가는 성신여자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2009년 [ Mato & Mayo – 마토와 마요가 만나는 ‘사이’ 혹은 ‘관계’ ](갤러리 이즈, 서울)를 첫 개인전으로 하여, 2011년 [ Garden of Desire ] (이랜드스페이스, 서울), 2012년 [ Take It! ](산토리니서울, 서울), 2014년 [ Every Moment ](이랜드스페이스, 서울), 2016 [ Every Moment ](키스갤러리, 서울), 2017년 [ Two Tickets, Please ] (브라운갤러리, 서울) 등 총 6회 개인전을 가졌다. 최나리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이랜드문화재단,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분당서울대학병원, 대만 타이중 Da Xiang Art Space, 제주 HOTEL LEO, 제주 켄싱턴 호텔, 진화랑, 옆집갤러리 및 다수의 개인컬렉터가 소장하고 있다.

POINT!    최나리 작가

Nari Choi, Traveler on Planet Earth, 2014, oil on canvas, 80.3 x 120.0 cm
Nari Choi, Day Break, 2016, oil on canvas, 130.3 x 162.0 cm
Nari Choi, Oasis, 2014, oil on canvas, 91 x 91 cm
Nari Choi, Mayo’s Dream, 2015, oil on canvas, 72.7 x 91.0 cm
Nari Choi, Dream Room, 2016, oil and acrylic on canvas, 100 x 80 cm

ARTIST STATEMENT    본인의 작품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을 표현한다. 이것은 일상에서 경험한 미각 체험과 시각적 이미지가 결합되어 현대인의 다양한 모습들을 상징화시킨 것이다. ● 마요네즈와 토마토케첩튜브에서 연상된 이미지가 남성과 여성이라는 상징적인 코드로 그림 속 이야기를 전개해나가고 있다. 이 두 가지 소스의 모든 대립되는 면은 남성과 여성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본인의 생각을 표현한다. 또한 그들의 모습으로 인간의 잘못된 욕망과 욕구들을 폭로하기도 하며, 타자에 대한 호기심, 인간의 내면적 모습들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 남녀의 대립과 인간관계를 시각화시키는 작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인간의 다양한 욕망(식욕, 성욕과 같은 본능적 욕구 에서부터 사회적 욕구, 관계의 욕구, 이상실현의 욕구 등)을 표현하고 있다. “대화가 필요해” (“Conversation Needed!”), 욕망의 정원 (Garden of Desire), “Take it!” 과 같은 제목들로 현대인의 모습들을 페인팅뿐 아니라 다양한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 본인의 회화에서 보여지는 중요한 형식적 특징은 색과 형태, 그리고 선이다. 초기에는 사회적 고정관념의 색을 그대로 반영하여 남자는 파랑, 여자는 핑크 계열의 색을 상징적으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작업의 주제가 남녀의 문제로부터 확장되어 다양한 현대인의 욕망의 풍경들을 담아내기 시작하면서, 컬러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사용했다. 다양한 인간의 감정들을 표현한 색은 마지막에 검정 라인으로 묶이게 된다. 물감이 칠해진 방식과 검정라인은 캐릭터의 형태에 상징성을 더해주고, 다양한 색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본인 작업에서 중요한 양식이 되었다. ● 또한 본인의 그림에는 인물의 얼굴이 비어있다. 표정이 없는 인물에 관람자가 자신의 그날 감정을 대입하여 그림을 완성시키고자 한다. ‘나는 어떤 오늘을 살고 있는가?’ 이 같은 질문을 던지면서 그림을 읽어 줬으면 좋겠다. ● 본인은 인간의 삶 속에서 발생되는 수많은 욕망들을 찾아가는 과정이 ‘즐거움’이기를 희망하며 작업에 임한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욕망을 채워가는 우리의 모습들에서 본인은 열정과 꿈을 갖는다. 본인 삶속에서 경험한 인간의 다양한 욕망과 욕구들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때로는 비판적 시각으로 그려 보임으로써 현실을 드러내는 데에 그 의의를 둔다.